며칠 전 <베베 코알라> 전집을 구입해 배송이 왔는데 기존 책장에도 책이 많아 겨우 넣던 터라 소장하고 있던 책을 과감히 상당히 많이 처분할지, 책장을 살지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본욕이 많고 또 샀는데 버리는 건 사는 것 이상으로 고통이 따른다. 당연히 책장을 살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넘치는 책장을 찾던 중 심플룸의 회전 책장에까지 관심이 쏠렸다. 회전 책상은 일반 책장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제가 고른 것이 아마(?) 가장 저렴한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2단과 3단이 있는데 이왕 살 거면 더 많이 책을 수집하고 싶어서 3단으로 구입. 남편이 유럽 여행을 가는 동안 배송이 왔어. 당연히 제가 조립하려고 했는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서 배송된 자리에서 옮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며칠 전 <베베 코알라> 전집을 구입해 배송이 왔는데 기존 책장에도 책이 많아 겨우 넣던 터라 소장하고 있던 책을 과감히 상당히 많이 처분할지, 책장을 살지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본욕이 많고 또 샀는데 버리는 건 사는 것 이상으로 고통이 따른다. 당연히 책장을 살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넘치는 책장을 찾던 중 심플룸의 회전 책장에까지 관심이 쏠렸다. 회전 책상은 일반 책장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제가 고른 것이 아마(?) 가장 저렴한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2단과 3단이 있는데 이왕 살 거면 더 많이 책을 수집하고 싶어서 3단으로 구입. 남편이 유럽 여행을 가는 동안 배송이 왔어. 당연히 제가 조립하려고 했는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서 배송된 자리에서 옮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대굴대굴 굴려서 겨우 복도까지 넣고 그 자리에서 거실까지 가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거기서 개봉해 부품을 옮겨 설치를 개시. 대굴대굴 굴려서 겨우 복도까지 넣고 그 자리에서 거실까지 가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거기서 개봉해 부품을 옮겨 설치를 개시.
스티로폼으로 잘 덮이고 또 그걸 열면 바로 나무판자가 나오는데 드라이버 같은 건 아무 포장 없이 판 옆에 들어가 있고 띠용아. 흔들려서 나무판자까지 잡으면 어떻게 하지? 후기까지 된 부분이 생각보다 있다는 식으로 적힌 걸 좀 봤는데 제가 볼 때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고 그게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스티로폼으로 잘 덮이고 또 그걸 열면 바로 나무판자가 나오는데 드라이버 같은 건 아무 포장 없이 판 옆에 들어가 있고 띠용아. 흔들려서 나무판자까지 잡으면 어떻게 하지? 후기까지 된 부분이 생각보다 있다는 식으로 적힌 걸 좀 봤는데 제가 볼 때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고 그게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왼쪽처럼 결합 부분에 확실히 깔끔한 마감처리가 불가능한 것 같고, 오른쪽은 사실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저게 가장 큰 구역 끝까지), 그냥 조립하면 보이지 않는 위치라서 딱히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혼자 육아 중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오전 내내 밖으로 열심히 굴려 꿀잠 시간을 만들어 주고 혼자 유유히 거실로 나와 시작! 왼쪽처럼 결합 부분에 확실히 깔끔한 마감처리가 불가능한 것 같고, 오른쪽은 사실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저게 가장 큰 구역 끝까지), 그냥 조립하면 보이지 않는 위치라서 딱히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혼자 육아 중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오전 내내 밖으로 열심히 굴려 꿀잠 시간을 만들어 주고 혼자 유유히 거실로 나와 시작!
조립하다가 2단에서 멈출까 잠시 고민했다. 먼저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지나치게 힘을 주고 부서졌다는 이야기를 보기도 하고 꼼꼼한 기술로 승부하기로 처음부터 결심했고 나사 하나를 끼울 때도 제대로 수평을 맞추려고 상당히 집중했다. 그리고 처음 하는 작업이라 감을 잡으려고 설치 동영상을 자세히 보고 설명서를 꼼꼼히 읽으니 1시간이나 걸렸다. ‘나는 ENFJ!’ 솔직히 전혀 어려운 거 없는데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그래도 반복적으로 나사를 돌려 구멍에 끼기도 하니 평소 이런 일을 마주하지 않던 손가락은 굳은살이 조금 생기고 손바닥에는 동그랗게 물집이 생겼다. 조립하다가 2단에서 멈출까 잠시 고민했다. 먼저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지나치게 힘을 주고 부서졌다는 이야기를 보기도 하고 꼼꼼한 기술로 승부하기로 처음부터 결심했고 나사 하나를 끼울 때도 제대로 수평을 맞추려고 상당히 집중했다. 그리고 처음 하는 작업이라 감을 잡으려고 설치 동영상을 자세히 보고 설명서를 꼼꼼히 읽으니 1시간이나 걸렸다. ‘나는 ENFJ!’ 솔직히 전혀 어려운 거 없는데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그래도 반복적으로 나사를 돌려 구멍에 끼기도 하니 평소 이런 일을 마주하지 않던 손가락은 굳은살이 조금 생기고 손바닥에는 동그랗게 물집이 생겼다.
조립 후 붉게 변한 부분이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붉고 만지면 얼얼하다. 조립 후 붉게 변한 부분이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붉고 만지면 얼얼하다.
그래도 완성 후 가장 낮은 칸은 우리 집 막내 둘째를 위해 주고, 중간 칸은 우리 집 첫째, 그리고 첫째 칸은 나와 남편의 책을 꽂기에도 좋아 큰 칸을 자주 샀던 것 같다. 생각보다 튼튼하고 무거워서 낙상을 걱정하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거실 중간에 조립해서 벽 쪽으로 옮기려 했지만 역시 무거워서 혼자 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질질 끌면서 겨우 원하는 곳으로 옮겼다. 보통의 힘을 가진 어른 여성이 누르기도 힘든 무게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정말 안전합니다! 돌릴 때 발만 조심하라고 하면 돼. 책장 회전은 정말 매끄럽게 할 수 있어. 아주 완벽한 나의 첫번째 회전 책장 그래도 완성 후 가장 낮은 칸은 우리 집 막내 둘째를 위해 주고, 중간 칸은 우리 집 첫째, 그리고 첫째 칸은 나와 남편의 책을 꽂기에도 좋아 큰 칸을 자주 샀던 것 같다. 생각보다 튼튼하고 무거워서 낙상을 걱정하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거실 중간에 조립해서 벽 쪽으로 옮기려 했지만 역시 무거워서 혼자 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질질 끌면서 겨우 원하는 곳으로 옮겼다. 보통의 힘을 가진 어른 여성이 누르기도 힘든 무게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정말 안전합니다! 돌릴 때 발만 조심하라고 하면 돼. 책장 회전은 정말 매끄럽게 할 수 있어. 아주 완벽한 나의 첫번째 회전 책장
가격도 너무 굿! 118,000원이다. 당분간은 보관장소를 고민하지 않고 책을 더 모을 수 있겠네 가격도 너무 굿! 118,000원이다. 당분간은 보관장소를 고민하지 않고 책을 더 모을 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