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촌 존 좀비야! 근데 킹덤 넣어서 제목을 이상하게 번역했어. 어쨌든 마케팅 잡동사니의 행동은 멈출 수 없다. 우선 이 영화는 B급 저예산 느낌이 든다. 화질이 좋아서 오히려 더 가짜 같은 좀비 메이크업과 신체 일부, 피가 배어나는… 내용은 좀비가 만연했고 우리 삼촌도 좀비가 됐다. 근데 아저씨는 너무 이성적이야. 그리고 관심을 모으고 유명해진다. 한편 좀비를 사냥하는 클럽이 있는데 아무리 좀비라고 해도 무차별 죽인다. 결국 유명인 앵클존을 사냥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그를 납치해 사냥감으로 삼는다. B급이긴 하지만 좀비가 미국 하층민과 유색인종을 상징하는 것 같다. 인종차별 문제도 흑인 좀비만 굳이 사살한 보안관을 등장시켜 제시한다. 블록버스터 좀비물에 익숙하다면 보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시대비판 정신도 있고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영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