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로이’, 소식통 리뷰, 전쟁영화트로이 감독 볼프강 페터젠 출연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랜도 블룸, 다이앤 크루거, 브라이언 콕스, 숀 빈, 브렌던 글리슨, 세프론 버로우즈 개봉 2004.05.21. / 2020.07.03. 재개봉※ 영화의 정보원 리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스포 포함)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트로이는 전쟁 영화 중에서도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워낙 대작으로 유명해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올랜도 볼룸 등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두세 번 반복해서 봐도 스케일과 연기력에 압도될 것 같아요.영화 ‘트로이’는 2004년 미국의 볼프강 페터젠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역사, 전쟁, 액션, 사랑을 종합적으로 다룬 영화로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랜도 블룸, 다이앤 크루커, 브라이언 콕스, 숀 빈 등이 출연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일리아스라는 원작을 각색했습니다. 1억8,500만달러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로 만들어 2억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쏟아부은 터미네이터3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입니다.트로이와 스파르타는 평화협정을 맺고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트로이의 두 번째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국의 왕비 헬레네를 데려오면서 전쟁의 서막을 알리게 됩니다. 이에 아내를 빼앗긴 메넬라우스가 형 아가멤논을 꾀어 전쟁을 준비합니다.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아킬레우스라는 인물이 필요했지만 그를 설득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디세우스가 아킬레우스를 설득하게 됩니다. 자신이 이번 전쟁에 참전하면 죽는다고 해도 자신의 이름은 오래 남아 화제가 된다는 예언을 듣고 나서 아킬레우스는 전쟁에 참가하기로 결심합니다.그런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나라와 적대 관계에 있는 트로이의 연인 브리세이스를 사랑하게 되어 버립니다. 전쟁에 나가 사람을 죽이는 살생을 해야 한다는 고통에 시달리던 그를 육체와 영혼의 안식처로 만들어준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그를 고통으로 몰아넣습니다.초반 파리스와 헬레네의 사랑 때문에 전쟁으로까지 번진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으로 이만큼 국가적 사단이 발생한 것에 대해 모른 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아킬레우스와 브리세이스의 사랑은 더욱 깊고 진한 스토리로 영화를 완성하고 있습니다.영화 ‘트로이’의 줄거리 중에서도 해변에 병사들이 상륙하는 장면이나 전쟁을 치르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지금 봐도 부족함이 없는 CG와 거대한 스케일이 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우들이 갑옷을 입은 모습과 그 안에 숨겨진 탄탄한 근육질과 눈빛,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하나도 빠지지 않는 장면입니다.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아름답다는 표현 외에는 할 수 없는 그런 모습도 영화 ‘트로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영화 줄거리로 들어가 보니 아킬레우스와 라이벌 관계인 헥토르는 그의 동생 차리스의 애정을 위해 전쟁에 참가한 영웅입니다. 이런 동생을 두고 전쟁을 일으켜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고 트로이는 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사랑하는 헬레나를 받아주는 어른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싸움과 전쟁이라는 것이 이렇게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원인이야 어떻든 사소한 일로 시작된 일이 국가 대 국가의 싸움으로 번졌으니 그 피해는 얼마나 컸을까요? 실제로 10만 명에 달하는 병사가 참전한 전쟁이기 때문에, 그 스케일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영화 ‘트로이’는 전쟁으로 시작해서 전쟁으로 끝나게 되는데 한 나라를 몰락시키기도 하는 모습을 굉장히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워낙 마성의 남자로 유명한 남자 배우들이 나와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은근한 반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트로이’ 리뷰에 브래드 피트에 대한 찬사가 많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았어요. 이상 트로이의 정보, 줄거리를 리뷰했습니다.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영화 ‘트로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Naver 영화, 포스터